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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기업 전용 양자내성암호 회선 라인업 확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출시한 'U+양자내성암호 전용 회선' 상품 라인업을 3종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U+양자내성암호 전용 회선은 양자내성암호 기술이 적용된 광전송 장비(Q-ROADM)로 해킹이 불가능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 전용 네트워크 상품이다.고객층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존 10G 상품에 1G와 100G 상품을 추가했다. 1G 상품은 공공기관 및 국내 중소·중견기업, 100G 상품은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의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개발한 크립토랩, 통신 장비 제조 업체인 코위버와 협업해 광전송 장비의 보안을 업그레이드했다.또 국내에서 개발한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외에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표준화를 추진 중인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도입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노성주 LG유플러스 네트워크플랫폼그룹장은 "앞으로도 양자내성암호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사업 및 기술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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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황현식 "기본부터 다시 점검"…연간 정보보호 투자 1000억원으로 확대

연초부터 사이버공격에 시달리며 고객 불편을 야기한 LG유플러스가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려 고객 신뢰도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16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정보 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오류로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는 중대한 사안으로, 모든 사업의 출발점은 고객이라는 점을 되새겨 고객 관점에서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황현식 대표는 연초 잇달아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과 디도스(분산서비스 거부) 등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고 보안과 품질 등을 강화하는 '사이버 안전혁신안'을 발표했다. 연간 정보보호 투자액은 현재의 3배 수준인 1000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사이버 안전혁신안은 정보보호 조직·인력·투자 확대와 외부 보안전문가가 참여하는 취약점 사전점검·모의 해킹, 선진화 보안기술 적용 및 미래보안기술 연구·투자,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 육성, 사이버 보안 혁신 활동 보고서 발간 등으로 구성했다.LG유플러스는 전사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책임자(CISO·CPO)를 CEO(최고경영자) 직속 조직으로 격상하고, 각 영역별 보안 전문가를 영입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또 외부 보안전문가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해 보안 안정성을 끌어올린다. 보안컨설팅기업과 전문기관, 학계 전문가들로 꾸린 정보보호위원회를 운영하고, 보안기술과 관리체계를 점검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킹 대회와 침투방어훈련을 수행해 보안 취약점도 살펴본다.선진화 보안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미래 보안기술에 대한 연구와 투자에도 힘을 쏟는다.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안위협 분석·대응체계를 인프라에 적용하고, 공격자가 내부에 있다는 전제로 보안 수준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에 기반을 둔 최신 기술로 보안 수준을 향상한다.양자내성암호(PQC) 기술 개발과 보안 전문성을 갖춘 기업에 지분 투자·M&A(인수·합병)를 추진해 미래 보안기술 분야를 선도한다현재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피해고객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USIM(가입자식별모듈) 무상 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며, 'U+스팸전화알림' 서비스 무료 제공을 준비 중이다.이와 함께 학계, 법조계 등과 손잡고 피해지원협의체를 구성해 고객별 유형을 고려한 '종합 피해지원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우선 피해지원안의 일환으로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고의 원인 파악과 개선사항 이행 등을 분야별 전담반이 실천하도록 뒷받침한다.황현식 대표는 "네트워크와 보안은 통신사업의 기본이고, 고객의 신뢰로 이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뼈를 깎는 성찰로 고객에게 더 깊은 신뢰를 주는, 보안과 품질에 가장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2.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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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싱가포르 대표단에 양자내성암호 노하우 전수

LG유플러스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부(MCI)·싱텔·싱가포르 국립대학교(NSU)·싱가포르 양자 엔지니어링 프로그램(QEP) 대표단이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탐색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 용산사옥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싱텔그룹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호주 등에 통신 자회사를 운영해 7억6400만 모바일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통신사다. QEP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의 양자공학 연구기관이다. LG유플러스가 대표단에 소개한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암호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암호 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광전송장비 전문 기업 코위버와 손잡고 지난 4월 출시한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을 금융권 등 산업 전반에 확산하고 있다. 대표단은 LG유플러스가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공공·민간 분야 곳곳에 적용한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및 물리적복제방지칩(PUF) 실증 사례를 살펴봤다. 또 양자내성암호 기술과 전용회선 개발, 다양한 영역의 응용서비스를 소개받았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6.24 09:57
생활/문화

LGU+, 을지대병원 의료정보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 적용

LG유플러스는 보안전문회사 ICTK홀딩스와 을지대학교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의료정보시스템은 전자의료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처방전달시스템(OCS) 등으로 구성된다. 환자의 민감한 의료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강화된 보안이 필요하다. 양자내성암호기술은 양자컴퓨터로 풀어내는 데 수십억년이 걸리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암호키 교환, 데이터 암·복호화, 무결성 인증 등 핵심 보안요소에 적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구현할 수 있다. 앞으로 을지대학교병원에서 의료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 의료인들은 데이터센터에 접근하기 위해 USB형 보안토큰을 PC에 연결한 뒤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한다. 보안칩에 저장된 인증서는 서버와 공개키 인증을 수행해 접근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통신망은 물론 데이터가 고객에게 전달되는 모든 구간에 양자컴퓨팅시대에도 유효한 강력한 보안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01 15:46
생활/문화

LGU+, 세종시에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LG유플러스는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의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및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율주행 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세종시에서 자율주행 실증 차량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관제 컨트롤 타워 구축 및 향후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빅데이터 기반 관제센터를 구축한다.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는 자율주행 실증차량의 운행·인프라·교통 정보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뒤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며, 5G도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관제센터에서는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에 투입하는 차량에 대한 실시간 관제 및 현황 관리, 실증 테스트 관리, V2X(차량사물통신) 인프라 관리, 정밀지도 구축 및 관리 등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 이 사업에서 LG유플러스는 세종시에서 진행되는 자율주행 실증 환경의 다양화를 위해 기존 실증구간을 60㎞ 범위까지 늘릴 수 있도록 정밀지도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고정밀 측위기술(RTK)도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빅데이터 관제센터 내에는 '오픈랩'도 마련된다. 오픈랩에서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수집 및 분석한 자율주행과 관련된 다양한 빅데이터를 개방하고, 오픈 API(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도 지원한다. 또 V2X 통신 인프라의 보안을 위해 보안인증체계를 수립하고, 오픈랩에는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는 등 온·오프라인 보안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 강종오 스마트시티사업담당 상무는 "단순 실증을 넘어 자율주행 상용화, 스마트시티로의 확산 등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는 세종시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 내에 오는 7월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안정화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31 13:15
생활/문화

LGU+, 양자컴퓨터 해킹 방어 기술 USB에 담았다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USB에 담은 'Q-PUF USB' 보안토큰을 개발하고, 이를 디지털뉴딜 사업에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로 풀어내는 데 수십억년이 걸리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현재 통용되는 RSA 암호화 방식은 양자컴퓨터에 의해 쉽게 풀릴 수 있어 차세대 보안기술이 필요하다. 양자내성암호는 암호키 교환 및 데이터 암·복호화, 무결성 인증 등 보안의 주요 핵심요소에 적용할 수 있다. 별도의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도 구현할 수 있다. 이 덕분에 휴대폰에서 소형 사물인터넷(IoT) 기기까지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또 양자컴퓨팅 시대에는 암호화 통신을 수행할 대상을 인지하고 데이터가 조작되지 않았는지 검증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LG유플러스는 ICTK 홀딩스와 인증 시 보안위협을 해결하는 양자내성 알고리즘을 업그레이드해 USB 형태의 보안토큰을 개발했다. Q-PUF USB는 ICTK 홀딩스의 하드웨어 보안기술인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과 양자난수발생기(QRNG)를 결합해 만들었다. QRNG의 양자난수를 이용해 응용서비스에서 사용하는 암호키를 생성하고 PUF로 보호하기 때문에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Q-PUF USB를 디지털뉴딜 사업에 투입한다. 지난해 정부의 디지털뉴딜 사업 과제를 수행하며 LG이노텍 공장(평택~부산 640㎞ 구간)과 을지대병원(서울 노원구~대전 207㎞ 구간)이 사용하는 전용회선에 양자내성암호화모듈을 장착한 바 있다. 이번에는 Q-PUF USB를 산업·의료현장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해 실제 이용자와 근접한 구간에서도 보안을 강화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19 16:38
생활/문화

LGU+, '양자컴퓨터 해킹 방어' PQC 기반 전용회선 구축

LG유플러스가 양자컴퓨터로도 해킹이 불가능한 차세대 암호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LG유플러스는 LG이노텍과 을지대학병원에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전용회선을 구축하고, 이달 말까지 검증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PQC는 고성능 양자컴퓨터의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차세대 암호기술이다. 양자컴퓨터의 연산능력으로도 풀 수 없는 암호화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양자컴퓨터는 현재 최고 사양의 슈퍼컴퓨터로 100만년이 소요되는 암호 해독을 수 초 안에 수행한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로도 수 만년이 걸리는 알고리즘으로 정보를 암호화해 해킹 위협을 방지한다. LG유플러스는 LG이노텍 평택 공장과 부산IDC를 연결하는 전용회선 640㎞ 구간과 을지대학병원 노원과 대전 간 전용회선 207㎞ 구간에 PQC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활용하면 국내는 물론 해외 지사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경우에도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정보보호 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 또 비대면 원격진료와 같이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병원과 개인 간 통신 구간에도 보안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구성철 유선사업담당은 "향후 산업군별 특화 응용서비스를 개발하고, 적용 사례를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jeong.kiljhun@joongang.co.kr 2020.12.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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